경피적담낭조루술 PC (Percutanenous cholecystostomy)
경피적담낭조루술 (Percutaneous cholecystostomy)란?
경피적담낭조루술 (Percutaneous cholecystostomy) 는 급성담낭염을 치료하는 비침습적인 영상의학적 배액술로 카테터(Catheter)라는 긴 관을 체외에서 염증이 있는 담낭에 위치시켜 배액을 시키는 시술입니다. 이는 1980년대 처음 소개되어 거의 100%에 가까운 시술성공율을 나타내면서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술로 많은 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하기 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간을 경유하여 관을 삽입하는 경피적경간담낭배액술 (Percutaneous transhepatic gallbladder drainage, PTGBD)와 복막을 통과하는 경복막(transperitoneal)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왜 경피적담낭조루술을 할까?
급성, 비급성 담낭염이 발생하였을 시 복강경 혹은 개복을 통해 담낭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적합한 수술의 시기는 아직까지 확립된 것은 없지만 경피적간담낭배액술을 통해 담낭의 급성 염증을 감압하게 되면 급성염증으로 인한 증상이 조기에 완화되며 담낭의 부종을 경감시켜 추후 수술을 하기에 더 용이하며 합병증 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중증 비결석성담낭염에서는 이 자체가 즉각적이고 확실한 구명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적응증은
1) 담석이 있는 급성담낭염 혹은 담석이 없는 무담석 담낭염
2) 담낭 축농 (Gallbladder empyema)나 담낭수종(gallblaader hydrops), 담낭천공
3) 담낭관 이하의 총담관 폐쇄가 있을 경우 일시적인 담관 배액의 목적
시술과 관련된 유의사항은?
시술 전 병원의 안내에 따라 일정시간 금식을 하셔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어서 약을 투약하시거나 혈전용해제 등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주치의에게 꼭 알려주셔야 합니다. 시술 후 혹은 수일 후 관을 통해 배액되는 것이 전혀 없다면 관의 폐쇄등의 문제일 수 있기에 간호사에게 알려주어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하여야합니다. 담낭과 피부사이 경로가 성숙되기 전 배액관이 제거되면 담즙의 복강내 유출이 될 수 있기에 관이 제거되지 않게 주의하여야 합니다.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
우선 초음파 혹은 CT를 통해 담낭염의 진단, 염증의 정도 및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 평가를 하게 됩니다. 영상의학과 시술실에서 진행하게 되며 초음파를 이용해 담낭의 위치와 염증 유무를 확인 한 후 해당부위를 무균적으로 소독을 하고 국소마취를 합니다. 이후 가는 주사침으로 초음파 유도하에 담낭을 천자하게 되고 투시장치(fluoroscopy) 유도하에 유도철사와 점차 큰 관을 이용하여 배액관을 담낭에 삽입하게 됩니다.
합병증은?
출혈, 저혈압, 담즙 유출에 의한 복막염 등이 있습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담낭이 간에 부착되어 있지 않아 경간 경로로 천자를 하더라도 담즙 유출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보다 앞서 말했듯이 배액관이 빠른 시일내에 빠지게 되면 피부와 담낭사이의 경로가 성숙되지 않아 담즙의 복강내 유출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Figure 1.경피적경간담낭배액술(PC, PTGBD)를 하는 원리 |
![]() |
Figure 2.A. 복부CT에서 담낭관(cystic duct)에 담석(검은 화살표)과 함께 급성담낭염(흰 화살표)을 보인다. |
![]() |